김해 공사장서 수류탄 발견돼 긴급 수거
김해 공사장서 수류탄 발견돼 긴급 수거
  • 임명진
  • 승인 2019.11.17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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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주차 돕다 차에 끼여 경상 等
공사장에서 수류탄이 다수 발견돼 군부대가 긴급 수거에 나서는 등 주말 도내에서는 크고작은 사건 사고가 연이었다.

지난 15일 오전 9시 4분께 김해시 진례면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땅을 파는 작업 중 수류탄이 7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안전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하고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을 통해 수류탄을 수거·처리했다.

군에 따르면 발견된 수류탄 7발 중 4발은 1989년 생산된 제품이고 나머지는 미상이다. 해당 수류탄은 과거 군 이외에도 경찰이 폭동 진압용으로 사용하는 등 민간에서도 사용된 제품이다. 수류탄이 발견된 지역은 과거 야산으로 군사 지역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 인명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15일 오전 10시 43분께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트레일러 차량을 1t 트럭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날 오후 7시 30분께는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지인의 후진 주차를 돕던 20대 여성이 차와 차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여성은 무릎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를 받았다.

16일 오전 8시 25분께 진주시 초전동 한 사우나 내 욕탕에서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채 발견됐다. 해당 여성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날 오전 11시 50분께는 거제시 사등면 한 초등학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전기안전관리자에 의해 초기 진화돼 학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은 없었다.

취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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