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남본부(본부장 황원섭)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불리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외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의령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캠코는 경남 지역내에 진주·통영지부를 개소(2013년)하고 지역밀착형 업무를 강화해 왔으나 도서지역 및 시외지역의 경우는 왕래의 어려움 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이에 따라 2015년에는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통영·거제 지역 5개 섬을 방문, 국유재산 대부·매각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2016년부터 2018년에는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3개 섬에 ‘찾아가는 1일 상담 창구’를 개설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캠코 경남본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의령군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의령읍사무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원섭 캠코 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통해 시외지역 국유재산 이용 관련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맞춤서비스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여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국유 일반재산 관리 및 처분의 기본원칙인 ‘취득과 처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장래 국유재산 개발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토지수용 등 법규에 의한 매각 외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매각을 최소화하고 있다. 국민들의 국유재산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유재산 상담 통합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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