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황칠-베트남 의료기관, 양해각서 체결
휴림황칠-베트남 의료기관, 양해각서 체결
  • 김영훈 기자
  • 승인 2019.11.1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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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치료제 공동 연구·유통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입주기업인 휴림황칠이 베트남 종합병원 TDIGH(THIEN DUC INTERNATIONAL GENERAL HOSPITAL)와 황칠나무를 이용한 통풍관련 공동연구 및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휴림황칠은 황칠나무를 이용해 통풍 개선, 전립선비대증 개선, 골다공증 개선 신물질 특허 등 세계에서 황칠관련 특허를 최다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특히 전문기관을 통한 인체연구를 통해 황칠나무 추출물이 요산배출을 현저하게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하고 천연소재 고요산혈증 개선용 제품인 ‘G-OUT7’ 출시한 바 있다. 또 이 제품이 요산수치 저하는 물론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는 인체연구결과까지 확보했다.

TDIGH는 베트남 국제종합병원으로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각종 진료 및 수술영역에 국제적인 전문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조창수 휴림황칠 대표는 “휴림황칠이 그동안 해왔던 연구결과에 베트남 병원에서 관심을 갖고 연락이 왔다”며 “기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원료 표준화와 독성 실험, 임상실험 등 구체적인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건강 기능식품이 개발되면 많은 통풍환자들이 찾을 것”이라며 “이후에는 신약으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풍은 관절 속이나 주위에 요산이 쌓여서 발생하는데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말처럼 극심한 고통이 동반되며 지속되는 경우 관절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전세계 통풍환자는 3500만명에 이르며 우리나라도 통풍환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풍치료제 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지난 8일 휴림황칠과 베트남 국제종합병원인 TDIGH 관계자들이 황칠나무 공동연구 및 유통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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