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만전”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만전”
  • 여선동
  • 승인 2019.11.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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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현안 점검회의
함안군은 18일 2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1월 현안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조 군수는 기상청에서 11~12월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고한 만큼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단풍철을 맞아 숲을 찾는 방문객이 부쩍 많아진 가운데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는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감안해 산불감시원의 적절한 감시초소 배치와 함께 산불진화대원을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는 등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올해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담당 읍·면에 엄격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불이 가져오는 막대한 피해를 생각해보면 사후수습보다는 빈틈없는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갖고 있는 소중한 산림을 후대에 아름답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활동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에 대해서는 쇠퇴한 원도심을 살리려는 주민들의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의지가 모여 구성된 주민협의체인 만큼 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담당부서에서는 운영이 잘되어 향후 말산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함안형 착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사회적기업 행사’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취지를 보면 지역의 건전한 경제발전을 이끌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들 사회적기업이 질적·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사업 추진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연말이 되면 각 부서별 회식이나 향우회, 친목회 등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데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공무원이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연말 각종 모임은 관내 음식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장보기, 주유 등 생활경제활동도 지역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각 기관·단체에도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하는 등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소외계층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이라며 도움이 절실하나 제도상 또는 관심부족 등으로 필요한 혜택에서 제외되는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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