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남의원 “김해공항 확장안 문제 많다”
민주당 영남의원 “김해공항 확장안 문제 많다”
  • 김응삼 기자
  • 승인 2019.11.18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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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찾아 동남권 공항 논의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은 18일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동남권 관문공항과 추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 등을 논의했다.

국회의원들은 “국토교통부가 박근혜 정부에서 결정한 김해공항 확장안을 고수하자 부산·울산·경남에서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최종 판단을 국무총리실로 넘겼다”며 “김해공항 확장안은 안전 문제부터 운행 시간 제약, 활주로 길이 미확보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춘(부산 부산진갑) 의원은 “최근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가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대구·경북 주민 절반 이상이 김해신공항과 관련해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도 오류가 있다면 바로잡아야 한다’고 응답한 만큼 김해공항 확장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인 17명이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지역 경제 현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 여부에 관해 조속히 결론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지역 경제인들을 만난 이낙연 국무총리는 “현재 총리실에선 하는 일은 김해신공항 정책 결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검증 절차”라며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문제까지는 살펴보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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