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서상초 ‘사랑의 복돼지’ 행사
함양 서상초 ‘사랑의 복돼지’ 행사
  • 안병명
  • 승인 2019.11.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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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서상초등학교는 19일 웃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랑의 복돼지’ 행사를 했다.

‘사랑의 복돼지’ 행사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교의 전통 자치 활동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과 다과 등을 준비하고, 학생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공연으로 보여드리는 행사다.

본교 재학생의 조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 행사를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각 가정에서 성금을 모금했다.

또한, 전교어린이회에서는 한 달 동안의 다모임 협의를 통해 선물 구입과 다과 준비, 공연과 봉사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행사를 준비했다.

‘사랑의 복돼지’ 행사는 조부모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학생 대표의 편지 낭독을 시작으로 재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 직접 준비한 선물과 감사편지 전달, 따뜻하게 안아드리고, 시원하게 안마해드리기,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직접 대접해드리는 점심 순으로 진행됐다.

전교어린이회장은 “선생님을 도와 준비했던 학생 자치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셨던 자치 행사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올해는 특히, 친구들과 후배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행사를 진행해 더욱 친숙하고 편안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옥임 교장은 “개인 한 명, 한 명의 올바른 주인의식은 공동체를 이루는 첫걸음이며,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근원적 가치 실현을 이끄는 중요한 덕목으로 학생 자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가정의 주인, 학교의 주인, 지역과 사회의 주인이 되어 공공의 삶과 가치의 소중함을 깨닫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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