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신항 배후단지 노동자 숙소 내년 입주
BPA, 신항 배후단지 노동자 숙소 내년 입주
  • 손인준
  • 승인 2019.11.19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임대료·관리비 20만원 예상”
부산 신항 배후단지 업체들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건립하는 근로자 숙소의 입주가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이용하는 근로자는 월 10만원 선의 관리비를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8일 오후 신항사업소에서 배후단지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숙소 설명회를 열었다.

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250여 억원을 투입한 근로자 숙소는 지하 1층 지상 14층, 182실 규모로 가구당 전용면적은 25㎡이다.

휴게실, 헬스장,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현재 70%의 공사 진척을 보인다.

부산항만공사는 배후단지 입주업체와 숙소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 근로자는 관리비만 부담하게 할 계획이다.

월 임대료는 18만원, 관리비는 10만원 선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항만공사는 현장 견본주택을 20일부터 22일까지 개방해 배후단지 기업 관계자와 근로자들이 직접 시설을 살펴보도록 했다.

오는 30일까지 배후단지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도 할 예정이다.

부산 신항 배후단지에는 현재 67개 업체가 입주해 물류창고, 공장 등을 가동 중이다. 전체 근로자는 3000명가량이다.

부산, 경남 도심과 멀리 떨어진 데다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하고 주변에 숙소로 쓸만한 건물도 없어 기업들이 일하려는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