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사천·진주시, 상생 위해 손 맞잡았다
이웃사촌 사천·진주시, 상생 위해 손 맞잡았다
  • 문병기
  • 승인 2019.11.1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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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주 간부공무원 간담회 개최
진양호 수변 생태벨트 조성사업 등 제안
가깝고도 먼 이웃 사천시와 진주시가 손을 잡았다. 양 시는 19일 진주시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은 물론 상호 협력을 위한 ‘사천시·진주시 간부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도근 사천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양 시 부시장과 국장급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양 시의 협력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사천시는 진양호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과 사천~진주 광역자전거도로 개설 등 2개의 사업을, 진주시는 진주~사천 간 광역대중교통망 구축과 사천 축동~진주 정촌 간 도로개설, 축제·관광 상호 교류협력 등 3개의 사업을 제안했다.

사천시가 제안한 진양호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은 저습지 토양개량 등을 통해 광역상수원인 진양호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양 시가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천~진주 광역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사천시 사천읍에서 진주시 정촌면을 잇는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운행 대비 서부 경남권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망을 확충해 인접 시군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남해안 관광객 증가에 따른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 간담회에서 상생발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계사업을 발굴,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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