툇마루무용단 ‘해변의 남자’ 공연
툇마루무용단 ‘해변의 남자’ 공연
  • 박성민
  • 승인 2019.11.20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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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한국정서와 현대무용 접목한 대표작
한국 현대무용의 대표작 ‘해변의 남자’가 22일 저녁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 찾아온다.

‘해변의 남자’는 여름을 배경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현대 남성들의 고단한 내면세계를 코믹하면서도 이색적인 상황으로 보여주는 현대무용 작품이다. 툇마루무용단 연작 시리즈 ‘사계’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지난 1996년 초연 이후 친근한 음악과 일상적인 에피소드, 익살스런 움직임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으며 툇마루무용단의 대표작품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현대 한국사회의 정서를 해프닝적 요소들로 담아내며 가볍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메시지와 예술성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무대에 나서는‘툇마루 무용단’은 한국적 정서를 무용에 접목시켜온 대표적인 현대무용단이다. 88서울 올림픽을 비롯하여, 96애틀란타 올림픽, 2002월드컵 개막식 공연, 한중문화교류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현대무용의 기량과 예술성을 널리 알려왔다. 현재도‘가을’, ‘겨울탱고’, ‘불림소리’, ‘해변의 남자’, ‘겨울이야기’ 등 일련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변의 남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수험생 본인에 한해 전석 1만원에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좌석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또는 전화 (055-320-1234)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민기자

 
한국 현대무용의 대표작 ‘해변의 남자’가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 열린다. 사진은 해변의 남자 공연장면./사진=김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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