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 당곡천 생태학습관 건립 탄력
양산시 원동 당곡천 생태학습관 건립 탄력
  • 손인준
  • 승인 2019.11.2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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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리에 건립 부지 1295㎡ 확보
전시·교육공간 갖춰 내년 말 완공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동면 용당리 일원의 당곡천 생태학습관 건립이 부지 확보로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당곡천 생태학습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양산시의회 제163회 임시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본격화됐다고 20일 밝혔다.

생태학습관은 현재 소규모 주민쉼터로 이용 중인 용당리 산 18-11 일원 1295㎡ 부지에 총사업비 19억 3000만원(국비 9억원, 도비 2억 7000만원, 시비 7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건축면적 240㎡, 연면적 490㎡)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전시·교육·휴식공간과 옥상전망대 등을 갖춘 생태학습관 1동을 오는 2020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부지 매입과 관련 인허가 완료와 함께 그동안 건립부지로 일시 중단됐던 설계용역을 재개해 오는 12월에는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생태학습관이 지역주민과 방문객 등에게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의 중요성과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향의 강 조성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곡천은 멸종위기 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 등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계 보존이 잘 돼 있는 지역이다.

이 같은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방하천정비계획에 따라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생명의 강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하천 2.8㎞ 구간을 생태기능 향상과 오염방지 등을 위해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하고, 탐방데크와 산책로, 쉼터 등 친수공간도 마련해 치수는 물론 관광·휴양의 기능을 갖추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추진이 다소 늦어진 만큼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 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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