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KTX 수혜지역 밑그림 그린다
서부경남KTX 수혜지역 밑그림 그린다
  • 박철홍 기자
  • 승인 2019.11.20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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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타면제 철도사업 5건 기본계획 수립 착수
정부가 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건설사업 등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철도건설사업 5건의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을 뒷받침할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국권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15일 5건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의 수행사를 최종 선정했다.

남부내륙철도 용역업체로는 ‘삼보기술단 컨소시엄(삼보기술단 + 동명기술공단 + 서현기술단 + 유신)’이 최종 선정됐다. 용역예산은 110억 원으로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에 곧바로 들어가 2022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부터 KTX 또는 SRT를 이용해 김천, 진주를 거쳐 거제까지 2시간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그동안 철도로 접근이 불가능했던 영남 내륙지역의 교통 선택 가치를 개선하고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철도 사업을 적기에 개통해 철도 수혜지역을 조속히 확대할 수 있도록 기본 계획 수립은 물론, 후속 공정인 설계와 시공 등의 사업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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