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초교, 예술과 인문학 융합체험활동
함안초교, 예술과 인문학 융합체험활동
  • 여선동
  • 승인 2019.11.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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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초등학교(교장 임채순)는 지난 20일 창원일원에서 3∼5학년 학생 및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인문소양교육을 위한 ‘예술에 인문학을 담다’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함안초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풍부한 감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책읽기와 인문체험활동, 문화예술과의 융합 등의 주제를 가지고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교실에서 벗어나 창원의 지혜의 방과 용지호수의 어울림도서관을 찾아 그림과 책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예술 작품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숲길을 걷기도 하고, 가을날 야외에서 독서도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삶에서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자기 핸드페인팅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책 속의 인물과 이야기를 그려내면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평생 친구로서의 책 속의 재미와 아이들의 삶에서 책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3학년 김정현 학생은 “지혜의 방과 어울림도서관이 함안초등학교의 사랑방처럼 참 따뜻해서 친구들과 함께 책들이 절로 읽어졌다. 내가 좋아하는 앤의 풍부한 감성이 내게 전염되어서 친구들과 함께 용지호수 숲길을 걸으며 이야기나누는 것이 참 좋았다”고 전했다.

임채순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체험활동 기회를 통해 미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인문 소양 지식을 내면화하고 아름다운 삶에 대해 소통하고 힐링과 쉼이 있는 감성을 길러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초 인문학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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