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확대 운영
한려해상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확대 운영
  • 강동현
  • 승인 2019.11.21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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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쓰레기 저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가 탐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구간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은 통영지역의 6개 섬에서 가벼운 트레킹과 함께 섬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탐방로다. 미륵도 달아길(14.7㎞), 한산도 역사길(12㎞), 비진도 산호길(4.8㎞), 연대도 지겟길(2.3㎞), 매물도 해품길(5.2㎞), 소매물도 등대길(3.1㎞) 등 총 42.1㎞(약 100리)에 이른다.

바다백리길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도서지역 탐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통영지역 도시락업체와 탐방객을 연결해 도시락을 주문하면 탐방객이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수거하는 새로운 유형의 국립공원 탐방서비스다.

일회용품 쓰레기 저감, 탐방객 도시락 준비 불편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공단측은 기대하고 있다.

도시락 메뉴는 생선구이, 제육볶음 도시락 등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해 조리했다. 메뉴에 따라 가격은 7000원~1만 원 선이다.

도시락 주문방법은 SNS 카카오톡 채널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도시락’을 통해 주문, 결제한 후 바다백리길 탐방 당일 통영여객선터미널 또는 산양 연명항에서 수령하고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이용 편의를 위해 사전협의 후 도시락 수령시 현장에서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박선홍 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지역 농수산물과 보온용기를 사용한 친환경도시락으로 탐방객들이 편리하고 따뜻한 섬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 바다백리길 친환경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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