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신품종 벼 재배 농가, 재배특성 사전 파악
[농사메모]신품종 벼 재배 농가, 재배특성 사전 파악
  • 경남일보
  • 승인 2019.11.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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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사용할 벼와 감자 보급종 신청은 기간 내에 하고, 맥류와 마늘·양파의 배수로정비와 동해예방에 신경 쓰고, 시설하우스 난방시설점검, 과수원 청결관리와 가축방역에 힘쓴다.

◇벼농사=내년도 사용할 볍씨는 지역의 장려품종 중에서 수매 품종과 논토양상태에 따라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을 확보하고, 신품종으로 바꿔 벼를 재배할 농가는 해당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특성을 미리 파악하도록 한다.

벼 보급종 기본 신청기간이 12월 20일까지 이므로 해당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별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한다.

땅심이 낮은 논은 특성에 맞도록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토양을 종합적으로 개량하고 관리한다.

농기계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가솔린 엔진은 연료를 빼주고 디젤엔진은 연료를 가득 채워둬야 하며, 점화플러그, 기화기, 공기청정기 등을 깨끗이 청소해 둔다.

◇밭작물=봄 감자 보급종 기본 신청이 12월 말까지 이므로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도록하며, 개인별로 종자를 보관하고 있는 농가는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유지하기 위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유지, 쥐 피해 예방 등 보관·관리에 유의한다.

보리·밀 재배포장 중 동해가 잘 발생하거나 추위에 약한 품종, 습해가 발생할 수 있는 포장, 늦게 파종한 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므로 배수로 정비 후 흙넣기와 트랙터부착 롤러를 이용하여 땅밟기(답압)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를 예방한다.

◇채소=마늘·양파 밭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습해를 예방하고,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등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한다.

양파를 11월 중순 이후 늦게 심은 포장은 부직포로 이중 피복을 하여 동해를 예방하고, 지난 해 양파 노균병 발생 포장이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예방차원의 방제를 실시한다.

한파에 대비하여 온풍기 등 난방시설 점검과 연료를 충분히 준비하고, 일교차에 의한 시설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 개폐에 신경 써서 생육 저하 및 생리장애 현상을 방지한다.

◇과수=과수원에 설치되어 있는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곳에 모아 두며, 토양표면에 덮여 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수관하부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수확을 모두 마친 과수원의 낙엽, 잡초,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땅속에 파묻어 준다.

◇축산=소 사육농가는 겨울철 물 공급이 부족할 경우,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체내 대사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하고, 보온 물통을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을 급여하여 소의 식욕 저하를 예방한다.

저온 건조한 날씨에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으로 가축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소독을 자주 실시하고,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신경 쓰며,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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