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0년도 예산안 5433억 원 확정
창녕군, 2020년도 예산안 5433억 원 확정
  • 정규균
  • 승인 2019.11.24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군은 2020년도 예산안을 5433억 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21일 창녕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당초예산 규모 5천억 원 시대를 연 이후 군 역사상 처음으로 당초 일반회계예산 규모도 5000억 원을 훌쩍 넘겼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대비 약 8.6% 증가한 5433억 원으로 일반회계 5056억 원과 특별회계 377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수입 459억 원, 세외수입 172억 원, 조정교부금 225억 원, 보전수입 등 365억 원, 지방교부세 2068억 원, 국도비보조금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1767억 원으로 역대 최대 확보한 셈이다.

2020년도 예산 편성안은 민선 7기 비전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 실현을 위한 본 궤도에 돌입하여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예산을 꼼꼼하고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가 1314억 원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농림해양수산 1060억 원(21%), 국토 및 지역개발 483억 원(9.6%), 환경 382억 원(7.6%), 문화및관광 322억 원 (6.4%), 교통및물류 248억 원(4.9%), 일반공공행정 224억 원(4.4%), 보건 85억 원(1.7%), 공공질서및안전 43억 원(0.9%), 교육 49억 원(1.0%),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31억 원(0.6%)이고 기타 등 분야에 815억 원 (15.9%)을 편성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편성안 중 민선 7기 공약 1호인 창녕농가 1억 소득시대를 위하여 농업분야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1060억 원으로 편성했다.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제 실천 주요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첫째, 창녕농가 1억 소득시대를 위하여 쌀 소득보전고정직불금 68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40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34억 원,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33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19억 원, 농산물 수출촉진자금 10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 창녕을 만들기 위하여 남지체육센터건립사업 43억 원, 계성고분군 정비사업 38억 원, 창녕 스포츠파크 보수정비 19억 원, 우포늪 탐방객 분리도로개설사업 19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일자리 경제도시 창녕 건설을 만들기 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29억 원, 행복지기사업 31억 원, 공공근로사업 19억 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 6억 원, 청년스타트업 청년채용지원 3억 원을 편성했다.

넷째, 전국 으뜸 교육·복지도시 창녕을 만들기 위하여 기초연금 477억 원 아동수당지원 27억 원, 영유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지원 52억 원, 학교급식비 및 친환경농산물 등 구입비 18억 원, 외국어교육특구운영 활성화 지원 등에 17억 원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 균형발전 도시 창녕건설을 위하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10억 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30억 원,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106억 원, 대합 IC 설치사업 20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65억 원, 군도정비 21억 원, 농촌도로정비 30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33억 원,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5억 원, 길곡면 복지회관 건립 20억 원, 부곡온천 힐링둘레길 조성 6억 원, 고암·유어·도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30억 원, 창녕 술정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8억 원 등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군민들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 나가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7기 비전인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앞당겨 나가는데 최우선하여 편성하였다”며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공정하고 충실하게 군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이 달 25일부터 시작되는 제269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정규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