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최근 우포늪 쪽지벌 인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면서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9일 우포늪 쪽지벌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수일 이상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가금류 1497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실시, 주요 진·출입으로 폐쇄 등 출입 통제에 나섰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보유 소독 차량 6대를 동원해 우포늪과 주변 강변에 일제 소독을 했다.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긴급 예찰을 진행하고 AI 위험 축종인 오리 농가 12곳에서는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우포늪 따오기를 보호하기 위해 복원센터 주변에 자체 방역 차량을 배치, 매일 소독하고 있다.
이밖에 육군 제39보병사단도 제독 차량을 동원해 우포늪에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H5형은 고병원성으로 발현할 가능성이 있어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강도 높은 방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9일 우포늪 쪽지벌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수일 이상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가금류 1497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실시, 주요 진·출입으로 폐쇄 등 출입 통제에 나섰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보유 소독 차량 6대를 동원해 우포늪과 주변 강변에 일제 소독을 했다.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우포늪 따오기를 보호하기 위해 복원센터 주변에 자체 방역 차량을 배치, 매일 소독하고 있다.
이밖에 육군 제39보병사단도 제독 차량을 동원해 우포늪에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H5형은 고병원성으로 발현할 가능성이 있어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강도 높은 방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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