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무대 위의 무대에서 ‘인생열전- 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3’ 교육생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연극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 4~11월까지 교육을 수강한 일반인들과 기존의 교육생들이 함께하여 그동안 배운 연기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 19일과 21일에는 현장아트홀에서 작품 ‘우리읍내’(손톤 와일더 작품)와 ‘할수없이 의사가 되어’(몰리에르 작품)를 통해 올해 수강한 교육생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시즌 1과 2의 교육생들로 이루어진 심화반이 작품 ‘모텔판문점’(오태영 작품)을 선보인다.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3’에 참가한 류초롱 교육생은 “인생에 다시 찾아온 열정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며 “무대 위에서의 떨림과 긴장감, 좋은 인연들, 훌륭한 선생님까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17년부터 시작한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는 극단 현장과 함께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공공 공연장과 지역예술단체와의 협업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3년간 총 100여 명의 수료생이 참여했으며, 시민극단인 ‘이중생활이’ 자발적으로 창단되어 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이 지역문화예술 지형을 튼튼히 하는 바탕이 되길 바라며, 우리 공연장은 이러한 매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3’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gyeongnam.go.kr)와 전화(1544-67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무대 위의 무대에서 ‘인생열전- 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3’ 교육생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할수없이 의사가 되어 작품 공연의 모습./사진=경남문화예술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