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의 이사회(이사장 조근제) 회의가 지난 2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장학재단 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꿈드림 장학생 선발, 장학금 수혜대상자의 선발기준 보완, 2020년 사업계획, 2020년 예산심의 등의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꿈드림 장학금으로 학교밖청소년 10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대학생 수혜대상자 선발기준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올해 19억119만원보다 2억2396만원이 증액된 21억2515만원으로 의결됐다.
또한 2020년 목적사업 예산으로 3억3244만원을 책정하여 중·고·대학생 367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생 26명에게는 기숙사비를 8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장학금 신청은 상반기 1월, 하반기 7월에 신청 받아 각각 3월, 9월 중에 수여식을 가지게 된다.
한편 2008년 5월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 등과 지역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30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지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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