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제3회 추경예산 심사 종료
경남도의회 제3회 추경예산 심사 종료
  • 김순철
  • 승인 2019.1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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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특별회계 심사 한국당 불참
경남도의회가 2019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종합심사를 끝마쳤다.

도의회는 지난 25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경남도청 소관 제3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송순호 의원과 부위원장에 손덕상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했다.

2019년도 경남도 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9조 1288억4700만원으로, 기정예산 8조9960억원보다 1328억원(1.5%)이 증액되었다. 경남도의회 예결특위는 이번 추경은 정부추경에 따른 변동분, 예산절감, 이월조치, 연내 집행 가능한 필수 현안 사업 반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시급성, 중복성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그 결과 세입예산은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 지원 등 2개 사업 11억 6200만원을 감액했으며. 제18호 태풍 미탁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 19억 1000만원을 신설했다. 세출예산은 지방자치단체 박람회 참가 등 3개 사업 13억 2600만원 감액, 제18호 태풍 미탁 산사태 피해 복구에 따른 사업비 19억 1000만원 증액했다.

그러면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제도와 관련해 농어촌지역은 대체교통수단의 부족, 장시간의 버스배차간격 등으로 고령층의 이동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대안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등 12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송순호 위원장 은“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예산절감, 불용재원을 연내 집행가능한 현안사업에 재투자하고 중앙지원사업 변경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예산의 조기 집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예결위 종합심사를 마친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도의회는 26일 도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부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손호현 의원(의령)이 사퇴함에 따라 이상열 의원(민주당·양산2)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종합심사를 벌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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