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개소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개소
  • 정만석
  • 승인 2019.1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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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남테크노파크 둥지
산단 제조혁신 촉진 기대
전자·IT 첨단산업 분야 연구개발 선도 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 동남권지역본부’가 26일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18번길 22, 505호)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IT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기관으로 1991년도 설립이래 IT소재부품, 정보통신미디어, 융합시스템, 지능정보, 스마트에너지·제조 등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미래 산업수요에 대응하고 첨단 기술을 선도하며 기업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오고 있다. 지난 9월 2일 체결된 경상남도-창원시-전자부품연구원-경남테크노파크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으로 동남권지역본부가 문을 열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협력기관 대표 및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과 이상법 동남권지역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동남권지역본부는 ICT융합연구센터와 기업협력센터를 갖추고 전자·IT 및 융합 신기술 선도, 사업화 확산과 기업의 성장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행한다. 2021년까지 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돼 정밀기계, 항공, 방산 등 지역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을 구축하고, 우수ICT, AI지역인재 양성 및 기업수요기반 연구개발사업과 수소인프라 안전관제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팜 실증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2020년에 연구개발 인력 확대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본부 운영을 위한 이전 공간도 마련해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연구원이 보유한 스마트제조·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체된 도내 주력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창원 스마트산단의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동반성장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만석기자·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가 26일 경남테크로파크 5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제공=창원시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가 26일 경남테크로파크 5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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