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회,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 개최
경남메세나협회,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 개최
  • 황용인
  • 승인 2019.11.27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작 교향시 ‘화류정한’ 초연

경남메세나협회가 지역 경제활성화와 문화예술의 승화를 위한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를 개최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 놓았다.

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 은행장)는 26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를 개최했다.

BNK경남은행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콘서트는 경남메세나협회 황윤철 회장을 비롯해 김경수 도지사의 부인 김정순 여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이종호 경남도의회 이종호·황보길 의원,진주시의회 박성도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도내 기업들의 활발한 메세나 활동에 대한 감사와 내 고장 기업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의 문은 매국노에게 당당히 맞선 진주의 의기(義妓) 산홍의 기개를 담은 작곡가 김지만의 교향시 ‘화류정한(花柳情恨) 산홍을 기억하며…’가 열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천년 전통의 문화예술도시인 진주에서 개최한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를 기념하고 관객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곡을 위촉했다.

이어 피아니스트 이주은이 무대에 올라 P.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3악장을 열정적으로 연주해 객석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크로스오버 테너 박완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이탈리아 칸초네와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노래했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솔리스트, 가수와의 협연은 물론 A. 드보르작 교향곡 제 9번 4악장 ‘신세계로부터’를 역동적으로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장의 분위기는 뮤지컬배우 아이비와 가수 김범수의 등장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아이비는 뮤지컬 넘버들을 열연했고 김범수는 자신의 대표곡을 열창하며 관객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는 경남메세나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제1호로 인증 받았다. 도내 기업들의 문화예술 사랑과 성숙한 문화예술 마인드로 2019년 현재 누적 결연 1200개 팀, 누적 지원금 220억 원을 돌파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메세나협회는 26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아이비가 기업과 문화예술단체, 지역민들을 위한 열연을 하고 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26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가수 김범수가 기업과 문화예술단체, 지역민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26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공연에 앞서 지역 기업인들과 문화예술단체, 지역민들이 악수를 나누며 환담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