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교동 1090-4번지 일원 교동저수지에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교동저수지는 도시화와 농지 면적 감소로 주 기능인 농업용수 공급 기능을 상실해 악취 발생 및 유해충 서식으로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교동저수지를 시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다목적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저수지 부지 4560㎡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께 착공해 내년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공원에는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운동시설, 쉼터, 조경시설을 조성한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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