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동부순환버스·통학노선 관련
추경 심사 12억8000만원 ‘칼질’…금산면 발전협 “주민 불편 외면”
추경 심사 12억8000만원 ‘칼질’…금산면 발전협 “주민 불편 외면”
동부지역 순환버스와 중·고생 통학노선을 증차하는 진주시 도시형 교통모델사업(공공형 버스, 통학맞춤형 노선)의 시비가 또 다시 전액 삭감됐다.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8일 제3차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에서 ‘시내버스 국비확보 공모사업’ 예산 12억 80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원들은 이날도 증차 문제를 놓고 찬반으로 나눠 격론을 펼쳤다.
자유한국당 소속 3명의 의원들은 예산 통과를 주장했지만 민주당 의원 3명과 민중당 소속 류재수 위원장 등 4명이 반대를 해 이번에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제3차 추가경정예산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달 3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
한편 진주 금산면 발전협의회는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비지원 도시형교통모델사업으로 진행 예정인 지역의 시내버스 증차계획이 지난달 시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해 무산됐다”며 “시 의원은 주민들의 시내버스 증차 염원을 외면하지 말고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금산지역은 공군교육사령부를 비롯해 2만 6000명이 거주하는 거대한 생활권역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내버스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어 금산면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반드시 증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형교통모델사업이 시의회의 국비 예산삭감으로 무산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진주시 의원들은 금산면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주민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8일 제3차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에서 ‘시내버스 국비확보 공모사업’ 예산 12억 80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원들은 이날도 증차 문제를 놓고 찬반으로 나눠 격론을 펼쳤다.
자유한국당 소속 3명의 의원들은 예산 통과를 주장했지만 민주당 의원 3명과 민중당 소속 류재수 위원장 등 4명이 반대를 해 이번에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제3차 추가경정예산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달 3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
한편 진주 금산면 발전협의회는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비지원 도시형교통모델사업으로 진행 예정인 지역의 시내버스 증차계획이 지난달 시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해 무산됐다”며 “시 의원은 주민들의 시내버스 증차 염원을 외면하지 말고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금산지역은 공군교육사령부를 비롯해 2만 6000명이 거주하는 거대한 생활권역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내버스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어 금산면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반드시 증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형교통모델사업이 시의회의 국비 예산삭감으로 무산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진주시 의원들은 금산면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주민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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