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中 칭다오 서해안신구관리위, 교류 협약
경자청-中 칭다오 서해안신구관리위, 교류 협약
  • 황용인
  • 승인 2019.12.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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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 이하 경자청)은 1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중국 산둥성 칭다오 서해안신구 관리위원회(이하 서해안신구관위)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 상무국이 개최하는 부산·칭다오 경제협력 교류행사 중 하나로서 산둥성 리우자이 당서기가 산둥성, 칭다오시, 산둥성 항만그룹, 농상은행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었다.

또한 한·중 수교 이후 최초로 부산을 방문했다.

산둥성은 중국 내 경제 2위, 인구 1억 명의 중국 해양경제권의 핵심이며 칭다오는 산둥성 내에서도 한국기업 투자가 50% 이상 집중되어 있고 해운물류가 발달하는 등 해양경제의 특색이 뚜렷한 지역이다.

특히 칭다오 ‘서해안신구’는 중국정부가 한·중 협력을 실행하는 교두보로 삼은 지역으로서 2014년 중국 국무원의 허가에 의해 설립된 중국 9번째 국가급 신구이며 중국 내 국가급 신구로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서해안신구관위는 서해안신구를 중국과 한국이 협력하는 중점 산업단지와 양국의 지방협력 시범단지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자청과 서해안신구관위는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물류 첨단제조, 국제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등의 기술·정보교류 및 사업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항만물류 및 외국인 투자활성화 제고 및 첨단산업의 거점 구축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김희영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서해안신구 관리위원회와 양해각서 체결은 한·중 간 투자유치활성화와 교류협력의 밑거름이 되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한층 더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해안신구와의 교류·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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