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남해군 농업발전에 맞손
창원시와 남해군 농업발전에 맞손
  • 이은수
  • 승인 2019.12.0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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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남해군이 농업발전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농업 및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협력과 상생을 위해 재창원 남해군향우회와 양 시군 농업인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농업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남해군은 보물섬으로 불리며, 농업 및 특화된 전원 관광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증진을 목표로 한 이번 협약은 농업 정책과 기술, 인력 교류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서로가 가진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과 농촌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기념해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남해군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에서는 남해를 대표하는 시금치와 마늘, 고사리 등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한국여성농업인 창원시연합회의 협조로 시금치 주먹밥과 된장국 등 시금치 요리 시식행사도 있었다.

재창원 남해군향우회 정한석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몸의 고향인 남해와 마음의 고향인 창원이 하나로 연결된 것 같아 깊은 자긍심을 느낀다며 향우회 회원들이 각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하겠다”고 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와 남해군이 함께 힘을 모아 농업을 경제적 가치 중심에서 공익적 가치로 확장하고 농업인은 농산물 공급자로서 뿐만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주체로의 사람중심 농업 실현에 앞장서 걱정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남해군 우호교류 협약식.
창원시-남해군 우호교류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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