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는 미술…부산국제아트페어 개막
함께 즐기는 미술…부산국제아트페어 개막
  • 박성민
  • 승인 2019.12.0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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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일 부산벡스코 제 2전시장
신진작가 발굴 32개부스 마련
국내외 작가 3000여 점 전시
2019부산국제아트페어가 5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차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현대미술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해 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거래 미술 시장이자, 동시에 미술인과 미술 애호가를 비롯한 일반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미술 대축제이다.

이번 부산국제아트페어에는 신진작가들을 대거 발굴하기 위해 32개의 부스를 마련해 미술의 새로운 감성을 선보이고, 한국을 비롯한 일본, 인도, 러시아 등 국내외 작가 250여 명의 3000여 점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소장할 기회를 선보인다.

이번 부산국제아트페어에서는 작년에 이어 20세기소련의 마지막명화 특별전시를 종전보다 출품작수를 두배 이상 늘린 124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미술애호가들 뿐 만아니라 전문미술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도쿄를 중심으로 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누비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일본의 젊은 작가들과 네덜란드 작가의 작품 또한 만나 볼 수 있다.

올해에는 도슨트투어를 전 부스로 확장하고 작가와의 토크콘서트인 ‘作밍아웃’을 통해 프레임밖 새로운 예술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관람객들이 예술이 더 친숙하게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번 부산국제아트페어는 5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이다. 개막일인 6일은 낮 12시부터 입장가능 하며 전시 마지막 날인 9일은 16시 입장 마감된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학생5000원이며, 20인이상 단체관람시 할인 가능하다.

자세한사항은 부산국제아트페어홈페이지(www.bi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트페어 관계자는“직거래라는 방식자체를 유지하는 것보다 중요한것은 작가와 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미술거래를 성사시키는것”이라며 “화랑을 거치고 안거치고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것은 고객에게 좋은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고객과 작가간에는 서로 만족하는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가 5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사진=부산국제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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