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서상초교, 제27회 전국 어린이연극잔치 금상 수상
함양 서상초교, 제27회 전국 어린이연극잔치 금상 수상
  • 안병명
  • 승인 2019.12.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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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자락 서상초등학교가 지난달 26일~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 어린이연극잔치에 경남 대표로 참가해 당당히 최고상인 금상을 받아 화제다.

전교생 32명으로 함양군에서도 작은 규모인 서상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9명으로 만들어진 연극반은 지난 제23회 경남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친구 간의 사랑과 우정의 가치, 참된 삶의 의미를 담은 연극인 ‘2019. 마니또프로젝트’라는 작품을 공연해 최고작품상을 받았으며, 전국 어린이연극잔치에 경남 대표로 참가를 했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에 따르면 한국교육연극학회와 공동주최한 전국어린이연극잔치는 전국 8개 초등학교 어린이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페스티벌이 끝난 후, 전국 어린이연극잔치에 참가하기까지 빠듯한 일정과 다양한 행사들로 인하여 연습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더 멋진 공연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학생들과 담임교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연습을 하면서 전국 어린이연극잔치에서는 더 멋진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으며 노력의 결실로 최고상인 금상을 받게 됐다.

이날 공연이 끝나고 나서 극 중 ‘기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쳐 6학년 박모 학생은 “페스티벌이 끝나고 나서도 공연 준비를 해야 해서 힘든 적도 많았지만 졸업하기 전 마지막으로 하는 주인공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며, 전국 어린이연극잔치에서 연기한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2019. 마니또 프로젝트’는 좌충우돌하는 두 어린이의 참다운 우정과 성장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1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최우수 창작상’은 권태형 교사(서상초)가 수상했다.

이에 최우수 창작상을 받은 권태형 지도교사는 “버스를 타고 행사당일 올라가 공연을 하고 다시 내려와 아이들과 결과를 기다리면서 30일 최고상인 금상이라는 발표가 나자 서로 부둥켜안고 환호성을 질렀지만 다음날 일요일 다시 서울로 올라가 시상을 하면서도 기쁨에 그동안의 피곤함은 날려 보낼 수 있었다. 이 영광을 고생한 아이들에게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덕유산 아래 작은 학교지만 이번 제27회 전국 어린이연극잔치 공연을 통하여 서상초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자신감이 보다 커지고,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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