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10일 개소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10일 개소
  • 강진성
  • 승인 2019.12.02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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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신아조선소 본관 건물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
13일까지 오픈 기념행사
통영 옛 신아조선소 부지에 들어서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오는 10~13일까지 4일간 개소 기념행사를 가진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리스타트 플랫폼은 실직자·지역주민·청년의 재취업 및 신규 창업을 위한 공공창업지원공간이다. 신아sb조선소 기존 본관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이번 개소식은 조선소 폐업으로 노동자 5000명이 실직한 장소에 통영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거점 공간을 조성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플랫폼에는 18개의 입주 사무실과 소극장, 전시공간, 강의실 등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LH는 플랫폼 개소를 앞두고 창업 입주사무실인 ‘창업랩(LAB)’에 입주할 단체를 공모한 결과 총 50개 팀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 팀을 선정했다.

10일 오후 1시에는 개소식 공식행사가 열린다. 국토부, 경남도, 통영시, LH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공식행사는 축하공연, 개소식 기념 퍼포먼스 등과 함께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의 정식 개소와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개소행사는 ‘통영 3!을 여는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플랫폼의 목적성을 나타내는 ‘3!’는 1.일자리, 2.지역공동체, 3.문화·예술 도시재생을 의미한다. 또 ‘REST(관광·여행)+ART(문화·예술) = RESTART(취·창업)’라는 슬로건을 걸었다.

행사 진행은 10일 개소식 공식행사와 더불어 13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행사로 다양한 콘텐츠, 유명 아티스트 축하공연 및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홈페이지(http://www.tyrest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통영시민들을 위한 복합공간으로도 운영된다. 아트홀 통, 갤러리 영, 세미나실·미디어실 등은 대관을 통해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3개월간 개소 기념으로 각 공간을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강진성기자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통영리스타플랫폼이 10일 개소식을 가진다. 사진은 투시도.

 
통영리스타트플랫폼개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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