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남택욱 의원(사진·창원4·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한양문인회 2대 회장 취임식 및 출판기념회에서 한양문학 시 부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남 의원은 그동안 시작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 2019 한양문학 여름호 ‘봄은오고’ 등 3편의 시가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도의원 시인으로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한양문학 이현수 주간은 심사평을 통해 “남택욱 시인의 시를 읽다 보면 정치인이 아니라 문학적 기질이 가슴 한편에 자리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도의원이라는 선입견이 들지 않고 문맥에 전혀 어색함이 없는 글쟁이가 되리라 확신이 드는 시인”이라고 평가했다.
남 의원은 “의원으로서 역할을 문학으로 녹여내고 시처럼 삶을 살아가려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인으로서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우리 일상생활의 평범한 삶들을 이야기하고 노래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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