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잠수함사령부는 수리창 공조공압반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종선(사진·8급) 주무관이 창원 헌혈의 집에서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박 주무관은 1999년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학교로 찾아온 헌혈 버스에서 첫 헌혈을 한 뒤 2011년 헌혈 은장(30회), 2013년 금장(50회)을 수상했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헌혈사랑 나눔 100회 이상 헌혈자 대상의 ‘명예의 전당’에 조만간 등재 될 예정이다.
박종선 주무관은 “헌혈 후 발급되는 헌혈증을 따로 보관했다가 주변에서 헌혈증을 필요로 하면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다음 목표는 헌혈 명예대장(200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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