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편백화장품 중국으로 수출된다

나폴리농원·中 하나생명과학산업 유한공사 계약 체결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장실에서 중국 하나생명과학산업 유한공사와 나폴리농원의 편백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편백화장품 개발은 통영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산물 활용 화장품 개발 지원사업’이다. 지난 9월 나폴리농원(대표 길덕한)이 사업자로 선정돼 11월 말 개발·생산 완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하나생명과학산업 유한공사 신운철 이사장과 중국 항노화 촉진회 주이린 부이사장 등 중국 허난성 바이어 6명이 참석했다.

중국 허난성 바이어 일행은 1일부터 2일까지 통영에 머무르며 수산물, 향장산업시설(한국동백연구소, 나폴리농원), 농업시설(딸기농장, 희귀 동백 농장) 등을 둘러보고 역사와 관광, 문화, 예술이 있는 통영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강석주 시장은 통영시의 특산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적극 소개하고 중국 일행이 제안한 특산물 및 관광, 문화, 예술 등 상호 교류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융복합사업(6차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통영시를 중국내에 적극 홍보하고 실질적인 중국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시가 지난 2일 시장실에서 중국 하나생명과학산업 유한공사와 통영 나폴리농원의 편백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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