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15년만에 명예회장으로
GS건설·전경련 회장만 맡기로
후임에 동생 허태수 부회장
GS건설·전경련 회장만 맡기로
후임에 동생 허태수 부회장
진주출신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미래 혁신을 주도할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내주고 재계 어른으로서 새 역할을 맡는다.
3일 GS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 그동안 소임을 다 했으며, 이제는 혁신적 신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용퇴를 선언했다.
허창수 회장은 GS그룹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고 GS건설 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추대됐다.
허창수 회장은 GS 창업주인 고 허만정 선생의 3남인 허준구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허태수 회장은 5남이다. 1948년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서 태어났다.
LG전선 회장과 LG건설(현 GS건설) 회장을 역임하고 故 구본무 회장과 함께 동업체제를 유지하고 LG가 글로벌 기업으로 올라 설 수 있도록 이끌었다.
허 회장은 2004년 LG 구씨 일가와 잡음 없이 동업관계를 정리했다. 2005년 3월엔 GS그룹 첫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금까지 15년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허창수 회장은 2011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제3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올해 2월 4번째 연임하면서 2021년까지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김응삼기자
3일 GS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 그동안 소임을 다 했으며, 이제는 혁신적 신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용퇴를 선언했다.
허창수 회장은 GS그룹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고 GS건설 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추대됐다.
허창수 회장은 GS 창업주인 고 허만정 선생의 3남인 허준구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허태수 회장은 5남이다. 1948년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서 태어났다.
LG전선 회장과 LG건설(현 GS건설) 회장을 역임하고 故 구본무 회장과 함께 동업체제를 유지하고 LG가 글로벌 기업으로 올라 설 수 있도록 이끌었다.
허 회장은 2004년 LG 구씨 일가와 잡음 없이 동업관계를 정리했다. 2005년 3월엔 GS그룹 첫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금까지 15년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허창수 회장은 2011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제3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올해 2월 4번째 연임하면서 2021년까지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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