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자리 예산도 창원 편중”
“경남도 일자리 예산도 창원 편중”
  • 김순철 기자
  • 승인 2019.12.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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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의원 “서부권과 6배 차이”…이틀째 추궁
3일 열린 내년도 경남도 예산안에 대한 경남도의회 예비심사에서 특정국 예산안이 창원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이틀째 나왔다.

경제환경위원회 김진부 의원(진주4·한국당)은 지난 2일 산업혁신국에 이어 3일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에 대한 2020년도 경남도 예산안예비심사에서 경남도의 일자리 예산이 창원지역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일자리경제국 예산을 보면 창원시가 서부권 10개 시군 예산에 비해 인구는 1.5배 많지만 면적은 서부권이 약 9배나 넓은데도 교부금은 창원시가 1.6배나 많다”며 “도 자체 사업 예산의 경우 창원시는 55억1200만원인 반면 서부권 예산은 8억8000만원으로 무려 6배나 차이가 나고, 사천시 같은 데는 4800만원으로 창원시에 비해 몇 배나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가 뭐냐”고 집중 추궁했다.

그러면서 “국비가 확보되면 창원시하고 도청하고 거리가 가까워 매칭 예산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지적한 뒤 “국비가 내려오면 거창, 하동 등 좀 먼 곳으로 가서 사업발굴이나 시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 편성된 사업 중에서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부분은 창원이나 이 쪽에 너무 집중되지 않도록 서부권을 포함한 전체 시군에 좀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사업 발굴이나 시책 추진시에도 기존의 이런 편중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깊이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일 경남도 산업혁신국에 대한 2020년도 예산안예비심사에서 “창원시로 내려가는 도비 교부금은 267억369만원이고, 서부권 10개 시군에 내려가는 도비교부금은 194억2693만원으로 창원시가 1.4배나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 자체사업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창원시 예산은 339억5200만원인 반면 서부권 예산은 5억3450만원으로 무려 64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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