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구지초 이선희·진영여중 조성애·창원경일고 김종문교사 영예
경남교육삼락회와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4회 경남‘참스승’상 시상식을 5일 도내 교육삼락회 회원과 현직교원, 내빈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총 대강당에서 가졌다.
경남 ‘참스승’상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지도, 학급경영, 교육연구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의 모범교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일선 교원에게는 매우 관심 있고 뜻 깊은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김해구지초등학교 이선희, 진영여자중학교 조선애, 창원경일고등학교 김종문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한 김해구지초 이선희 교사는 수업연구, 교실수업실천사례발표 등으로 수업전문성 제고에 노력했으며 특히, 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가슴과 열정으로 소통과 신뢰, 화합의 교육현장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영여자중 조성애 교사는 학생동아리 운영과 지원으로 꿈과 끼를 펼치게 했고, 배움 중심 수업과 컨설팅장학으로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하는 등 부단한 자기 연찬으로 교학상장의 본보기가 됐다. 창원경일고 김종문 교사는 부장교사를 두루 거치면서 진로·생활지도에 노력했으며 특히, 중국교육부 지원 경남 유일의 공자학당 개설로 학생·학부모·관리자의 어학연수와 무료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 학생과 동료교사, 학부모로부터 존경과 신뢰받는 교사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상패 및 상금 200만원씩이 수여됐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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