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 모교 조선대에 12억 기부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 모교 조선대에 12억 기부
  • 이은수 기자
  • 승인 2019.12.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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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의대 13회 졸업생으로 의과대학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이 모교에 12억원 규모의 병원건립기금과 장학금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조선대에 방문한 하 회장은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신축병원건립기금 10억원과 학생장학금 2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졸업이후 지금까지 모교에 끊임없는 사랑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모교에 10억여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 12억원을 포함해 22억여원을 기부헸다. 조대 졸업생 출신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기부금을 기탁한 것이다. 이날 하 회장은 조선대가 있는 광주 동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단도 함께 만나 내년부터 저소득층, 취약계층아동 문화축제행사에 동구지역 아동 400여명도 함께 초청하기로 했다.

하충식 회장은 지난 1985년 조선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4년 경남 창원에 산부인과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마음창원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KTX창원중앙역세권 내 1000병상 규모로 의료기관 중 단일면적으로는 영남권 최대규모의 병원을 2021년 3월 개원예정에 있다. 또 개원원년부터 지역의 저소득층, 취약계층아동들의 생활비와 장학금, 계절별로 연간 4회에 걸쳐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공으로 지난 2011년 제 1회 국민이 추천하는 국민추천 국민포장을 수훈받은데 이어, 2019년 어린이날 기념 국민추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받는 등 참된 인술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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