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군민 공감 군정 이끌겠다"
"거창 군민 공감 군정 이끌겠다"
  • 이용구
  • 승인 2019.12.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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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0년 5대 군정방향 제시

거창군은 내년에 군민공감 소통화합, 미래명품 교육도시, 희망나눔 복지증진, 부농실현 농촌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등 5대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구인모 군수는 5일 열린 거창군의회 제244회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구 군수는 “법조타운의 군민 친화적 추진을 위해 구치소 건물은 주민의 생활터전과 차단되도록 차폐림을 조성하고, 안전을 위해서 파출소 배치와 충분한 수량의 CCTV도 설치하겠다”며 “기존 법원과 검찰 부지는 군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거열성진입로와 연계되는 동산마을은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법조타운 배후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구 군수는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거열산성 국가사적지 승격과 수승대는 성령산과 호음산을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제2창포원(467천㎡·14만평)을 조성해 국제원예박람회 유치를 위한 디딤돌과 부족한 축구장, 풋살장,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남하초등학교 아래 수몰 지구에 제2스포츠파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 군수는 보건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 추진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지난 11월초 확정된 ‘거창권 지역책임 의료기관’이 조기 개원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획기적인 군민의 의료복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구 군수는 미래지향적 농업정책으로는 “약 45만3000㎡ 규모의 ‘축산테마파크를 조성’해 축산업 6차 산업화를 이끌고, 미래농업 복합관을 신축’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과학영농 실천의 미래농업에 대응 하겠다”고 했다.

구 군수는 “거창사과 명품화를 위해 임기 내 거창사과의 50% 공동선별, 공동계산 ‘통합마케팅 유통 체계를 확립’해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업기술센터와 APC 일원에는 ‘거창사과 융복합 산업지구’를 조성해 지역경제의 고도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구 군수는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거창IC-거창대학-거열로를 잇는 남부우회도로와 한들교, 거열성 진입로 개설로 외곽 순환도로를 완성 하고, 시내의 낙후된 도심지역인 죽전지구와, 상동지구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했다.

구 군수는 이어 “남하와 가조간 지방도를 조기에 완성해 창포원과 가조온천, 항노화 힐링랜드를 서로 연계하겠다”며 “가북과 해인사간 단절된 군도 개통을 추진해 해인사 100만 관광객 유입과 웅양 성북과 주상 남산을 연결하는 군도와 고제 개명과 고제 둔기 간 면도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군수는 “미래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거창군 복합교육센터’를 건립하고,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글로벌 승강기 앵커기업과 강소기업 유치로 승강기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승강기 강점을 활용해 ‘국립청소년 승강기 체험 수련원’ 적극 유치, 통일부 남북협력기금 사업인 ‘서부경남 통일미래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군은 2019년보다 10.1%, 552억원이 늘어난 6038억원 규모로 편성한 예산안을 거창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도내 군부 최대 규모다.

이용구기자

구인모 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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