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처리장 내년 2월 완공 박차
아파트 건설 등 개발사업 ‘탄력’
아파트 건설 등 개발사업 ‘탄력’
양산 웅상지역의 하수 처리를 하고 있는 울산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이 3년 여만에 양산시와 울산시가 극적 타결됐다.
양산시는 울산시와 하수처리 비용 분담을 놓고 협의가 3년 여만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웅상지역 4개동(서창, 소주, 평산, 덕계)에 대한 아파트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의회 정례회에 이번 합의내용을 담은 협약서 개정 동의안을 상정하고 통과되는대로 울산시와 협약을 체결해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협약서에는 웅상지역 하수를 울산회야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데 따른 관리비와 운영비 등 양산시 비용 분담분을 산정하는 방식을 골자로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 하수 담당 공무원이 내년 1월부터 양산시 웅상출장소에서 상시 출장근무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번 합의로 웅상지역 민원인들이 건축물 인허가 등에 따른 배수설비 준공 등 업무처리를 위해 멀리 울산시청까지 가야 하는불편 등을 덜게 됐다.
울산 회야처리장의 처리물량 중 80%는 양산 웅상지역에서 배출됨에 따라 그동안 비용 분담을 둘러싸고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시는 양산 웅상지역 하수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울산회야하수처리장의 처리물량을 하루 3만2000t에서 5만2000t으로 증설하는 공사를 2017년 1월 착공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웅상지역 숙원 해결을 위해 그동안 양 시의 공무원들이 수십차례 협의를 통해 상생에 있어 울산시민, 양산시민 따로 없다는데 인식, 합의를 이루게 됐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는 울산시와 하수처리 비용 분담을 놓고 협의가 3년 여만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웅상지역 4개동(서창, 소주, 평산, 덕계)에 대한 아파트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의회 정례회에 이번 합의내용을 담은 협약서 개정 동의안을 상정하고 통과되는대로 울산시와 협약을 체결해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협약서에는 웅상지역 하수를 울산회야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데 따른 관리비와 운영비 등 양산시 비용 분담분을 산정하는 방식을 골자로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 하수 담당 공무원이 내년 1월부터 양산시 웅상출장소에서 상시 출장근무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번 합의로 웅상지역 민원인들이 건축물 인허가 등에 따른 배수설비 준공 등 업무처리를 위해 멀리 울산시청까지 가야 하는불편 등을 덜게 됐다.
울산 회야처리장의 처리물량 중 80%는 양산 웅상지역에서 배출됨에 따라 그동안 비용 분담을 둘러싸고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시는 양산 웅상지역 하수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울산회야하수처리장의 처리물량을 하루 3만2000t에서 5만2000t으로 증설하는 공사를 2017년 1월 착공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웅상지역 숙원 해결을 위해 그동안 양 시의 공무원들이 수십차례 협의를 통해 상생에 있어 울산시민, 양산시민 따로 없다는데 인식, 합의를 이루게 됐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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