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인들에게 선보였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인들에게 선보였다
  • 최창민
  • 승인 2019.12.08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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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공관 관계자 간담회 초청 받아
축제 모습 담은 역동적 영상 방영 ‘호평’
내년 방문 당부…창의도시 선정 홍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주한외국공관 대사들 앞에서 품격과 화려함을 뽐냈다.

진주시는 지난 6일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제10회 주한외국공관 관계자 초청 간담회’에 전국축제 중 유일하게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초청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진주시는 지난 10월 진행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모습을 담은 역동적인 영상을 방영하며 참석한 공관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진주성에 배치된 유등에 관심을 보이며 참석자들끼리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진주시는 이번에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진주시를 홍보하며 관심을 유도했다.

진주시를 대표해 발표자로 나선 정병훈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은 “삼천포 농악, 진주검무, 진주오광대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진주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에 지정된 쾌거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진주의 자랑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올해 155만의 관람객이 방문한 명실상부한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 중 축제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그는 “오늘 참석한 외국대사들이 대표하는 주요도시들과 진주시가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를 희망하며, 내년 봄 개최예정인 비엔날레와 가을에 개최되는 진주의 10월 축제에 꼭 방문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주한외국공관 관계자 초청간담회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주한외국대사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자체 주최의 국제행사를 홍보하는 자리다.

간담회는 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주재로 71개국 주한외국대사와 주한외국공관관계자,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시·도 국제관계대사, 지자체 국제행사홍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현재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세계 창의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통해 창의산업 및 창의관광을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시민들에겐 이러한 문화 자산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게하고 궁극적으로 2020년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우수성 주한 외국 대사들 앞에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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