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베트남 국가대표 통영서 전지훈련
U-23 베트남 국가대표 통영서 전지훈련
  • 박성민
  • 승인 2019.12.08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부터 박항서 감독 방문
축구 매직의 대명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동계전지훈련지로 통영을 선택했다.

통영시는 U-2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4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통영시 공설운동장 천연잔디에 베이스 캠프를 풀고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필리핀 비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축구 B조에 배정받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4승 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로 통과하여 지난 7일 준결승전에서 A조 2위인 캄보디아를 꺾고 60년 만에 SEA 우승컵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는 축구대회 마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 베트남 국민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맞이하고 각종 시설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박항서 감독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통영 방문을 계기로 작년 보다 더 많은 동계전지훈련팀이 찾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동계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올 12월 중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실업축구팀과 내년 1월초 국가대표 중고등부 남여 배구 후보 선수팀 그리고 축구팀, 야구팀, 농구팀, 육상팀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속속 통영시를 방문하기로 돼 있다.

통영은 겨울철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날씨와 산양스포츠파크, 통영체육관 등 스포츠인프라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동계전지훈련지로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싱싱한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여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구태헌 시 교육체육지원과장은 “베트남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방문으로 우리시가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다시한번 전국에 알리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많은 동계전지훈련팀이 시를 방문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