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흥아해운 컨테이너 분할법인(이하 ‘흥아해운컨테이너(주)’)과 장금상선의 동남아항로 컨테이너사업 부문을 통합한 신설법인이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흥아해운은 컨테이너사업 부문 분할을 위해 영업 외 자산 매각, 주식 감자, 대주주 유상증자 등 자체 재무구조 개선했고, 지난달 13일에는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컨테이너사업 부문 물적 분할을 위한 법원 등기 등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2일에는 장금상선의 흥아해운컨테이너(주) 지분 매입을 통한 선사 간 통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사전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고, 6일에 장금상선이 흥아해운컨테이너(주) 지분의 90%를 인수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사 간 자율적 구조조정의 첫 성과로서 큰 의미가 있고, 글로벌선사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시장에서 우리 선사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선사 간 자구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일·동남아 등 아시아 역내 항로만을 운영하는 해운서비스 시장이 당초 계획대로 내년 12월까지 완료되면 선복량 약 9만TEU로 국내 3위, 세계 19위의 중형 컨테이너선사가 출범하게 된다.
김응삼기자
흥아해운은 컨테이너사업 부문 분할을 위해 영업 외 자산 매각, 주식 감자, 대주주 유상증자 등 자체 재무구조 개선했고, 지난달 13일에는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컨테이너사업 부문 물적 분할을 위한 법원 등기 등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2일에는 장금상선의 흥아해운컨테이너(주) 지분 매입을 통한 선사 간 통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사전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고, 6일에 장금상선이 흥아해운컨테이너(주) 지분의 90%를 인수했다.
한·중·일·동남아 등 아시아 역내 항로만을 운영하는 해운서비스 시장이 당초 계획대로 내년 12월까지 완료되면 선복량 약 9만TEU로 국내 3위, 세계 19위의 중형 컨테이너선사가 출범하게 된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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