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얼마나 찾고 얼마나 나갈까
우리지역 얼마나 찾고 얼마나 나갈까
  • 강진성
  • 승인 2019.12.09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청, 시군구 유동인구 서비스
주중·주말 유입·유출 인구 분석
진주시는 타지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보다 타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간 주중에는 하루 평균 타 지역에서 6만6404명이 진주를 찾았고 6만343명이 타지역으로 나갔다. 주말 역시 유출인구 7만 8397명, 유입인구 7만 685명으로 유출이 더 많았다.

월별 주중 유입은 12월이 가장 많았다. 주말 유입은 8월이 가장 많았다. 유출은 주중 12월, 주말 11월이 각각 가장 많았다.

진주시 유출·유입 인구는 경남지역 타 시군, 부산에 집중됐다. 이외 서울, 대전, 대구, 순천, 광양, 여수, 남원, 경주, 울주, 구미 등으로 이동이 많았다.

이 같은 지자체 유동인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9일 통계청은 SK텔레콤과 함께 전국 시군구별 ‘유동인구 지도 서비스’에 들어갔다.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서비스는 시군구별 인구 유입과 유출 현황 등 인구 이동 정보를 주말과 주중, 월별로 지도상에서 3차원적 시각화했다.

유동인구 지도 서비스는 통계청 통계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http://data.kostat.go.kr/sbchome/index.do) 하단의 통신 모바일 빅데이터로 본 유동인구 지도 서비스 배너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브라우저에서만 지원한다. 윈도 익스플로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유입·유출 인구수는 SK텔레콤 모바일 위치정보와 시장점유율을 이용해 전체 값을 추정한만큼 실제와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통계청은 향후 읍면동 단위로 지역을 세분화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나 명절 등 지역과 시기별 인구 이동 분석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지자체에서 교통, 관광 등 인구 이동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평가하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통계청이 전국 시군구별 유동인구를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최근 1년 간 일일평균 진주시 유입인구 현황 이미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