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 체감 환경산림정책 추진
경남도, 도민 체감 환경산림정책 추진
  • 박철홍 기자
  • 승인 2019.12.09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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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상수도 보급률 94.4% 달성
멸종 위기종 따오기 야생방사
‘도민 체감형 미세먼지 대책 추진과 산림분야 대형국책사업 대상지 선정, 상수도 보급률 94.4% 달성, 지속가능발전 대상 공모전 대통령상 수상 및 멸종위기종 따오기 증식보전 및 성공적 야생방사 등…’

경남도는 2019년도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깨끗한 환경, 경남’ 실현을 위해 도민이 체감하는 환경산림정책을 활력있게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도민생활과 밀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상시 발굴 추진하고, 비상 시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대응 이행체계 구축 등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중점 추진했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은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2386대를 확대 보급했고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등 저공해화 사업은 지난 3년간(2016~2018년) 4411대의 사업물량 대비 올해 약 3배 정도 증가한 1만3080대의 사업량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다 사업을 추진했다.

상수도시설 확충에도 앞장서 올해 상수도 보급률이 전년도 94.0%에서 94.4%로 향상돼 올해 당초 목표(94.2%)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농어촌, 도서 등 취약지역에 대한 물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올해에만 827억원을 투자했고, 특히 국비 66억원 추가 확보로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 주민에게 지방상수도를 연내 공급하고, 통영 욕지도2(욕지도외 4개 도서)지구의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멸종위기종인 따오기는 2008년 중국으로부터 1쌍의 따오기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401마리를 증식했으며, 이 중 40마리를 지난 5월에 자연방사해 361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향후 10년 뒤인 2029년까지 매년 30마리씩 증식할 경우 701마리로 늘어나게 되고, 매년 증식된 30마리를 야생에 방사하여 현재 수준으로 사육개체수를 유지하는 경우 자연에서 스스로 생존하고 번식하는 야생따오기가 300마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환경산림국장은 2020년에도 고강도 미세먼저 저감대책을 추진에 나서 계획이며, 경남형 통합 물관리 방안 마련과 산림복지시설 확충 및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최소화 등을 통해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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