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경남지원(지원장 안병규)은 지난 9일 ㈜서경방송(이사 윤태희)과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지원은 최근 금융사기 범죄수법이 날로 교묘하게 지능화되고 경남지역 내 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선량한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방송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통한 피해예방 홍보와 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활밀착형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금융감독원 안병규 경남지원장은 “고령층 인구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정보취약 계층이 많은 경남도의 특성을 고려할 때 금융감독원의 콘텐츠와 지역 방송국의 방송채널을 결합해 홍보한다면 경남도민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