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무역을 이끈 수출탑 86개사·개인 47명 표창
경남 무역을 이끈 수출탑 86개사·개인 47명 표창
  • 정만석
  • 승인 2019.12.11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역의날 정부포상 전수식
제25회 경남무역인상 부문
㈜씨에스 등 6개 업체 수상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1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25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 및 ‘제56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지사, 김지수 도의회의장, 강대창 경남기업협의회장, 최주철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를 비롯해 무역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 경남무역인 상 부문에는 ㈜씨에스, ㈜대건테크, 에프디씨(주), 동우테크(주), 엠에스테크, 두현분말야금(주) 등 6개 기업이 수출유공탑을 수상했고 22명은 수출유공자 개인표창을 수상해 총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무역의 날 정부포상 부문 중 ‘수출의 탑’에는 전년 대비 18개사 늘어난 86개 업체와 전년 대비 4명 증가한 47명의 개인에게 총 133개의 상이 전수됐다.

경남무역인 상 부문 수상기업인 양산시 소재 ㈜씨에스는 와이어 로프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37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수출액이 246% 증가율을 보이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대외무역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수출유공자 부문 도지사 표창은 코리아크롤러트랙(주) 조행래,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정재한, 진영TBX(주) 김준섭, ㈜영케미칼 윤한성, 창원기술정공 오병후, 삼성금속(주) 정택빈 등 6명이 수상했다. 수출유관기관 특별상에는 ㈜경남무역 박건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전보희 등 2명이 선정됐다. ㈜태림산업 오승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조형진 등 2명은 경남도 고용우수기업 선정 등 일자리 창출 유공으로 도지사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고모텍(주) 진광호 등 8명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신화철강(주) 정성권 등 4명은 경남기업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무역의 날 정부 포상부문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넥센타이어(주)가 전년 9억불탑 수상에 이어 ‘10억불 탑’을 수상했고 ‘4억불 탑’은 태광실업(주), ‘2억불 탑’은 ㈜코렌스, ‘1억불 탑’은 ㈜아스트, ㈜네오씨티알, 아이티알인더스트리즈 주식회사가 수상했다.

그 밖에도 ‘7000만불 탑’은 씨에스베어링주식회사, ‘5000만불 탑’은 ㈜에너텍 등 2개 업체, ‘3000만불 탑’은 대량산업(주) 등 6개 업체 등 총 86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부 개인표창 부문에는 ㈜코렌스 조용국 씨가 은탑산업훈장을, 창락농산 노미자 씨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무학 최재호 등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동진 안병출 등 8명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네오씨티알 이호영 등 23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은 신진텍스(주) 김용국 등 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수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었던 건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기회를 찾아나가는 기업가정신이 큰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면서 “내년도 예산으로 5조 90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는데 실제 지역경제와 민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가능한 한 많은 예산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그동안의 어려움을 한꺼번에 털어낼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1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및 ‘제56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