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4대 항만공사(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간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9월부터 운영된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협의체 운영 결과로, 항만공사 간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시행, 연구 성과물의 수요 확대 등 R&D 사업을 공동 수행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공동연구개발 1차 과제로 선정된 ICT 기술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작년 12월부터 1월까지 이뤄진 4대 PA 공동연구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우수 수상작이다.
이에 4대 항만공사가 공동연구개발 및 각 항만공사 테스트베드 내 실증사업을 수행해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항만작업자의 근로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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