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 과다발생차량 비디오카메라 환경감시원 합동단속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2일 환경감시원과 합동으로 자동차배출가스 비디오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합포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1150대에 대해 비디오카메라 단속을 벌였다. 매연과다 발생차량 2대를 적발해 차량 소유자에게 검사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발적으로 배출가스 점검을 받아 운행 할 수 있도록 계도했다.
올해에는 총 72회 11만2610대 차량에 대해 비디오카메라 단속을 실시하여 매연 과다 발생 차량으로 적발된 135대 운전자에게 개선권고 조치하고 있다. 점검은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해 주행 중인 매연 과다발생차량을 촬영한 후 모니터링 및 매연 측정 표준지 비교를 통해 매연 배출정도를 판독한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차량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연중·수시로 비디오카메라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도 차량에 대한 자발적인 정비 및 철저한 관리를 통해 배출가스 저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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