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노력 결실 맺다
경남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노력 결실 맺다
  • 강민중
  • 승인 2019.12.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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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4억원으로 지난해 38억원 대비 26억원 늘어
경남도교육청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과 생활안정을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노력이 결실 맺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이달 현재 64억원으로 지난해 38억원 대비 26억원이 늘었다.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관련 기관(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성과평가 항목이 신설됐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회 개최, 4회에 걸친 학교 구매담당자 연수 등 도교육청 전기관이 나서 중증장애인제품 인식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창원교육지원청은 소속학교 중증장애인 제품 공동구매 확대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지난해 6억3000만원에서 올해 12월 현재 12억 6000만원으로 약 2배가 상승했다.

또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하는 2019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우수기관(전국공공기관 중 9개 기관 선정)에 선정돼 지난 9일 라마다 제주함덕호텔에서 교육재정과 남상욱 팀장이 표창의 영예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일선현장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을 더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개발과 품질개선을 위해 관련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형숙 재정복지과장은 “올해 부단한 노력이 이런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삶에 공공기관에 함께해 사회적가치가 실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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