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처음으로 주민추천 고성읍장 탄생
도내에서 처음으로 주민추천 고성읍장 탄생
  • 김철수
  • 승인 2019.12.12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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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고성읍장 탄생
주민추천제 선발서 최다득표

속보=도내에서 처음으로 ‘주민이 직접 뽑은 고성읍장’이 탄생했다.

12일 오후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고성읍장 주민추천제 선발심사에서 현 상리면 김현주(여·53) 부면장이 최다 득표해 주민추천 고성읍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본보 11월 8일, 27일, 12월 9일 5·6면 보도)

이날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김현주 고성읍장 최종 후보자는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오는 2020년 1월 1일자로 고성읍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고성읍장 주민추천 대표인단을 모집한 결과 1950명이 접수해 9.75:1의 경쟁률로 200명의 고성읍장 주민추천 대표인단을 선정했다.

또 지난 5일 6명으로 최종 확정된 후보자들은 자신의 약력과 읍장으로서의 공약 등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선정된 주민 대표인단 200명에게 배포했다.

이날 진행된 선발심사는 등록한 읍장 후보자 6명 개개인의 정견 발표 및 질의응답,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각 후보자들은 정견 발표에서 고성읍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 주민복지 증진 등 그동안 고민하고 준비했던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하며 자신이 적임자 임을 내세웠다.

읍장 후보자로 선출된 김현주 상리부면장은 “주민추천 읍장이 되기 위해 그동안 고성읍에 대해 많은 고민과 공부를 했다”며 “믿고 선택해주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읍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 공직을 시작한 김현주 고성읍장 후보자는 고성읍 출신으로 고성초교, 고성여중. 고성여고를 졸업한 후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남편인 고성군 도시개발과 한영대 과장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김현주 고성읍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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