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공룡발자국 화석 관광자원으로”
“진주 공룡발자국 화석 관광자원으로”
  • 김순철
  • 승인 2019.12.15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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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도의원 5분 자유발언

이영실 의원(사진·비례·정의당)이 세계 최대규모의 진주시 화석산지와 공룡발자국을 서부 경남의 지속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만들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의원은 지난 13일 경남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월 진주시 정촌면 뿌리산단 조성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발자국화석과 도마뱀, 개구리, 거북 등의 화석 산지가 발견된 것은 서부경남 지역이 중생대 생명체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보고(寶庫)였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에는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일대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 1380여 점과 새발자국 화석 100여 점이 발견되는 등 진주시 정촌면과 고성군에서 연이어 발견된 공룡 화석들을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석산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데에는 해당 지자체에 1차적인 책임이 있겠지만 경남도의 관심과 노력도 필요하다”며 “더군다나 진주시와 사천시, 고성군까지 넓게 퍼져 있는 백악기 공룡화석층을 지질공원으로 만드는 일은 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주의 공룡 발자국 밀집지가 제대로 관리된다면 고성군 공룡테마파크와 연계해 경상남도가 세계 최고의 공룡 화석 중심지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이영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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