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육사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부산시, 보육사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 손인준
  • 승인 2019.12.16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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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가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영예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민선 7기 지방정부 최초로 아이는 부산시가 부모와 함께 키운다는 의미로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 △부모 양육부담 완화 △보육교사 처우개선 △안심보육 환경 조성 등을 4대 전략으로 삼고 16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오후 7시 30분까지 어린이집 종일반을 운영하고, 국공립 등 공공형 보육시설 63개소와 육아종합지원센터 2개소를 개원하는 등 노력해 왔다.

또한, 모든 아이에 대한 차액보육료를 지원해 부모의 보육료 부담도 줄였다.

이와 더불어 보조교사와 대체교사를 확대하고, 행정매니저를 지원하며 장기근속수당 지원기준을 완화하는 등 보육교사 처우개선에도 힘썼다.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어린이집 종일반의 경우 현재 1140개소에서 4578명의 아동이 이용하며, 보육지원 체계가 개편되면서 내년 3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추진될 전망이다.

백정림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보육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0년 정부 예산에 육아종합지원센터 2개소 확충예산 20억을 확보하는 등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부산이 전국 최고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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